


안양시가 러브버그 관련 홍보물을 올렸다가 비판을 받고 내린 일이 화제가 됐습니다.
홍보 카드에는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지 않고 독성도 없는 이로운 익충이며, 2~3주면 자연히 줄어든다"는 설명과 함께, 불빛 최소화·방충망 점검·끈끈이 트랩·차량 세차·어두운색 옷 착용 등 대처 요령이 담겼습니다. "과도한 살충제 사용은 삼가고 친환경 방법으로 대응하자"는 당부도 있었는데요.
여기에 "세상에서 가장 작은 사랑 이야기", "해치지 않아요, 우리 괜찮아요" 같은 감성적인 영화 포스터풍 이미지까지 더해지자, 정작 벌레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정서와 동떨어졌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결국 게시물은 내려졌습니다.